성취는 충성됨이다(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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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1:22-23)
이 시점에서 마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동정녀탄생을 구약성경에서
예언하셨음을 설명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이 예언의 성취인 것을 분명하게 확인해주신다.
이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탄생에 관한 사실을 가리킨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큰 기적은 선지자를 통해 주께서 말씀하신 것의 성취였다. 이 구절은 인간이라는 수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온다는 성경적 영감의 단순하고 분명한 정의를 제공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행하신다.
인간이라는 수단은 단지 신령한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는 도구이다. 마태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구약성경 이사야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탄생이 예언된 것으로 해석되어야
함이 틀림없다.
마태는 예수님과 그의 지상사역에 관련된 사건들이 구약의 예언의 성취된 방법임을 보이기 위해 “이루어졌는지 모른다”(2:15, 17, 23; 8:17; 12:17; 13:35; 21:4; 26:54; etc.)라는 구절을 반복해서 사용한다. 비록 그 계시가 종종 은폐되고 부분적인 형태를 취하긴해도, 신약의 기본 진리와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만드신 계시의 정점이고, 완성이며, 성취였다.
이사야 7장에 나타난 장면은 유다의 아하스 왕의 재위 때이다. 위대한 웃시야 왕의 아들이었지만, 아하스는 악한 왕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을 우상들이 가득하게 했으며, 몰렉 숭배를 복원했으며, 몰렉에게 자신의 아들을 제물 삼아 불태웠다. 아람 왕 르신과 (당시에 사마리아로도 불린)이스라엘 왕 베가는 아하스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그들의 말을 잘 들을 왕을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이스라엘 백성과 다윗의 왕통에 그 같은 위협을 앞두고, 아하스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에 앗수르의 악한 왕인 디글랏 빌레셀의 도움을 구한다. 그는 성전에서 은금을 취하여 디글랏 빌레셀에게 보냈다.
어떻게 메시아의 동정녀탄생의 예언이 그 고대의 장면에 부합하는가? 이사야는 악한 왕에게 말하기를 누구도 하나님의 백성과 다윗의 왕위를 파괴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선지자가 “주께서 당신에게 표를 주실 것이다”라고 말할 때, 선지자는 당신들이라는 복수대명사를 사용했다. 이는 이사야가 전 국가에 말한 것임을 보여주고,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르신과 베가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그들과 다윗의 씨를 파괴하도록 두시지 않을 것을 말한 것이다 (창49:10; 삼하7:13 참조). 비록 민족이 북왕조를 파괴하고 네 번이나 유다를 침략한 디글랏 빌레셀의 수중에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보전하셨다.
이사야는 또한 태어날 다른 아기를 언급한다. 그리고 그 아이(마헬살랄하스바스)가 “젖과 꿀을 먹거나 악을 거부하고 선을 선택하도록 충분히 아는” 나이가 되기 전에, 르신과 베가의 땅은 황폐케 될 것이다 (7:15-16). 확실히 이사야의 아내가 아기를 낳고, 세 해가 되기 전에, 그 두 왕들은 죽었다. 아기에 대한 고대의 예언이 이뤄지게 된 것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탄생도 그러하다. 둘 다 하나님께서 절대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신호였다. 가장 큰 신호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번역되는 임마누엘이 오신 것이다.